사람들이 말하는 중요한 일, 혹은 내가 보기에 좋은 일을 뒤로하고 하나님을 좇는다 게 쉽지 않으시죠? 저 역시 이 선택이 두렵고 망설여지는 한 주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마다 '가난하나 모든 것을 가진 영적 자산가'라는 메시지를 마음에 꾹꾹 새기며 발을 내디뎠어요. 오늘 어떤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붙들고 계세요? 오늘도 우리에게 꼭 필요할 한 장을 꺼내 왔어요. 이제 확인해 볼까요? 💌

성육신 메시지에 담긴 세 번째 원리는, 그리스도의 오심이 하나님이 모든 자손에게 주신 모든 약속이 성취될 거라는 보증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미래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성육신은 인류가 지금까지 바라본 모든 것뿐 아니라 장차 다가올 앞날의 모든 것까지 보장합니다. 하나님의 약속들은 아직 다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아직 많은 약속이 남아 있습니다. 마리아는 아들의 출생이 ‘하나님은 그분의 약속을 신실하게 지키시고 그 약속은 하나도 버려지거나 없던 일이 될 수 없다’는 절대 증거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렇다면 미래를 내다볼 방법이 여기 있습니다. 하나님이 그분의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하나님이 행하시겠다고 약속하신 모든 일을 이루실 거라는 절대 보증과도 같습니다. 이것을 개인적 의미에서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 이것은 약속입니다. 누군가는 묻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내게도 참이라는 것을 어떻게 알지요?” 성육신이 답입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모든 약속이 확실히 이루어진다는 증거, 이제껏 말씀하신 모든 것을 신실하게 지키신다는 궁극적 증거를 성육신 안에서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분의 약속은 여러분에게도 확실합니다. 여러분의 상태와 조건이 어떠하든, 여러분에게 어떤 일이 닥치든,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히 13:5). 하나님은 우리를 버리지도 떠나지도 않으실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이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으로 즉시 행하시지는 않습니다. 2천 년이 흐르도록 메시아는 오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약속을 잊으신 걸까요? 우리가 시간을 가늠하는 척도와 우리의 달력의 관점에서 하나님을 판단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습니다. 잊으시는 것처럼 보이지만 잊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그 일을 분명히 행하십니다. 틀림없이 행하실 것입니다.